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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정보

[생존 정보] 겨울철 보일러! 일산화탄소로 부터 살아남기

by 히쓰 2022. 12. 23.

안녕하세요. 히쓰입니다. 다들 겨울나기 준비 다 하셨습니까? 12월에 들어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매섭기만 합니다. 오늘은 매서운 겨울철에 살아남기 위한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겨울을 잘 이겨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난방기의 상태입니다. 서양주택에서는 난로나 히터로 집안의 공기를 대우지만 대한민국의 경우는 집안의 온돌을 사용하여 난방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보일러입니다. 방을 따뜻하게 대우고 따뜻한 물을 쓰기 위해 필요한 보일러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일러가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엄청난 참사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바로 겨울철만 되면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일산화탄소 질식 사고입니다. 요즘은 도시가스를 주로 사용하기에 기름보일러보다는 가스보일러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가스보일러를 잘 알고 사용하지 않으면 목숨에 위험한 사고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사고를 막기 위한 생존 정보들을 공유하겠습니다. 

 

 

목차
1.일산화탄소 중독
2. 가스보일러 내부 구조
3. 보일러 고장 유형과 점검 요령
4. 보일러 난방비 절약 방법

 

1.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서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연료가 연소할 때 불완전연소로 발생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는 끓는점이 -191.5℃, 녹는점이 -205.0℃입니다. 일산화탄소가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보급을 가로막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사망에까지 이르기까지 합니다. 일산화탄소는 연탄의 연소가스나 자동차의 배기가스 중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큰 산불이 일어날 때 주위에 산소가 부족하여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발생되기도 하고, 담배를 피울 때 담배연기 속에 함유되어 배출되기도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일산화탄소는 인체에서 작용 시 그 자체로 독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폐로 들어가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Hb)과 결합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의 친화력이 산소보다 200배나 강력하여 헤모글로빈(Hb) 본래의 기능인 체내로의 산소공급능력을 방해하여 체내조직세포의 산소 부족을 일으켜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일산화탄소의 흡입이 계속되어 체내로의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우선 산소 결핍에 민감한 중추신경계인 뇌와 척추가 그 영향을 받아서 두통,현기증,이명,가슴 두근거림, 맥박 증가, 구토 증세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이 흡입하게 될 경우 중추신경계가 마비되어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도 이르게 됩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환자의 의식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환자를  고압 산소탱크 속에 옮겨 치료를 합니다. 고압 산소탱크는 보통 순수한 산소만으로 채우고 3 기압의 높은 압력을 가해야만 치료가 됩니다. 또한 고압산소치료의 합병증으로는 산소독성에 의한 발작이나, 높은 압력으로 인해 귀나 부비동, 폐가 손상되거나, 혈관 내의 가스 색전이 생기는 것 등이며, 기흉이 있을 때는 흉관을 삽입하고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이처럼 치명률이 높고 치료도 까다로운 '일산화탄소 중독' 입니다. 미리 점검해서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2. 가스보일러 내부 구조

ⓐ열교환기: 보일러에서 핵심인 부품입니다. 열교환기에서 가스를 사용하여 연소를 일으키고 열을 만들어 냅니다. 보일러 연소과정의 시작은 배관을 통해 가스가 유입되고 체크 밸브와 압력조정 장치를 거쳐 열교환기로 가스가 들어오게 됩니다. 
ⓑ송풍기 팬: 송풍기 팬의 역할은 연소 시 필요한 산소를 열교환기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순환 모터: 하단에 위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끓여진 물을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온수열교환기: 온수 담당으로 사용하는 열교환기입니다.
ⓔ컨트롤러: 보일러의 cpu입니다. 즉, 보일러의 제어장치 입니니다.
ⓕ물탱크: 보일러의 열교환되는 물을 보관하게 되는 탱크이며 압력이 조정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사진자료: 롯데 기공 자료실

3. 보일러 고장 유형과 점검 요령
보일러 고장 유형

ⓐ난방 안될 때: 보일러는 돌아 가는데 난방이 안될 경우에는 순환모터의 회전 여부 및 회전 상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온수가 안 나올 때:  보충수 탱크 밑에 위치한 삼방밸브는 열교환기에서 만들어진 열기를 온수로 쓸 것인지, 난방으로 쓸것인지 전환해주는 밸브입니다. 이 밸브가 고장이 나면 난방이 안 나오거나 온수가 안나오거나 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주로 발생하는 증상은 온수가 나오다가 안 나오다 반복하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일 경우 대부분 삼방밸브의 고장이 원인입니다. 또한 온수 가동 시 방의 일부가 따뜻해져도 삼방밸브가 고장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PCD고장: 컨트롤이 안 되는 경우 및 여러가지의 신호 전달이 안되는 고장으로 컨트롤러를 바꿔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지는 경우: 수도의 Line에서 주로 발생하며, 내부 압력에 의해 Leak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노후된 보일러일에서 발생하며 수로의 패킹의 노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수되는 라인의 패킹을 바꿔주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일러 점검 요령

보일러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작동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일러가 이상증상을 보이면 일단 전원코드를 뽑고 5분에서 10분 뒤에 다시 보일러를 재가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보일러에 연결된 배기통 연결부가 내열실리콘으로 잘 마감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배기구 연결부 내열 실리콘이 잘 부탁 되어 있지 않거나 노후되어 떨어진 경우에 일산화탄소로 부터 위험에 쳐할 수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체 하거나 내열 실리콘을 다시 잘 붙착 시켜 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 배기통의 안과 밖이 찌그러졌거나 방조망이 파손되어 있는지를 점검하여야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 고드름으로 인한 배기통 파손이 많으니 자주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요즘은 아파트가 많아서 도시가스공사에서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위험은 언제인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입니다. 생각날 때마다 자주자주 보일러와 배기통 주변에 이상유무가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4. 보일러 난방비 절약 방법

가스비가 치솟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입니다. 보일러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주원인이 난방을 위해서입니다. 난방을 위해서는 주로 집안의 40%의 열이 나가는 창문을 보온해주어야 합니다. 저 또한 백업제를 구매하여 창문틈에 끼워 보온하였습니다. 난방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또 다른 절약 방법으로는 보일러를 계속 틀어 놓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냉랭한 상태에서 고온을 설정하는 것보다는 낮은 온도를 설정하여 계속 유지시켜 주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중요합니다. 큰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작은 에너지로 오래 쓰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출모드를 사용할 경우 외출모드는 최소한의 보일러 작동을 시키는 방법으로 결국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와 다시 온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외출 모드보다는 평소보다 4~5도 낮춰서 온도를 저온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을 마치며 다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한파 속에서 잘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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